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위원장 류석춘)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유한국당 신보수주의’와 서민중심경제 지향 등의 가치를 담은 혁신선언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한국당이 지난 정권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과 이후 대선 패배로까지 이어진 과오를 반성, 극복하는 인적 혁신 내용은 거의 생략되다시피 했다. 애초 기대를 모았던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당원 박근혜씨의 당적 정리에 대한 부분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한국당 혁신위는 이번 혁신선언문에 박근혜씨 탄핵과 관련해선 당의 현주소 진단 부분에 “한국당의 무사안일주의...
MBC 예능과 드라마에 간접광고가 있다면 방송 뉴스에는 보다 노골적인 기업 홍보성 보도가 늘어나고 있다. MBC ‘이브닝 뉴스’는 지난해 5월부터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는 명목으로 ‘이브닝 비즈뉴스’라는 코너를 만들어 거의 매일 뉴스 1~3꼭지를 기업 동정 관련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예능과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는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해마다 방송광고 매출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정부는 유료방송을 비롯해 지상파 방송에까지 간접·가상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능이나 드라마에 등장한 협찬 상품이 뉴스 프로그램에 다시 등장하는 사례도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논란이 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관련 고발 사건을 맡은 검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고 이사장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위원으로 있으면서 학내 분쟁 중인 사립대의 임시이사 선임 등 직무상 취급